KEB하나은행, 설광현 부행장 영입
KEB하나은행(KEB Hana Bank USA, N.A.)은 21일 설광현(앤드류 설·사진) 부행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. 설 신임 부행장은 미국법인 리테일 뱅킹 대표로 일하게 되며, 글로벌 하나 VIP 프로그램, 소상공인 영업 등도 맡는다. 설 부행장은 뉴욕한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,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맨해튼한인회 회장을 역임했다. KEB하나은행에 합류하기 전 설 부행장은 캐피탈원에서 비즈니스뱅킹 팀 수석매니저, 샌탠더은행 소기업 시장 매니저 및 지역매니저, JP 체이스뱅크와 HSBC USA에서 소기업 관계 매니저 등으로 재직했다. 설 부행장은 “젊은 층들은 온라인 뱅킹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1세대 한인 분들에겐 여전히 지점이 필요하고, 은행 전략적으로도 지점이 필요하다”며 “리테일 영업을 전담하면서 한국의 기업고객이 미국 자회사 등을 열 때 지원하는 VIP프로그램과 소상공인 융자 지원 등도 앞으로 담당하게 됐다”고 설명했다. 이어 “한국계 은행에선 처음 일하는 것으로, 한인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굉장히 의미있게 생각한다”고 말했다. 김은별 기자하나은행 설광현 keb하나은행 설광현 keb하나은행 최고경영자 신임 부행장